굿이라도 해야 하나

2024.08.17 00:00:00 호수 1493호

굿이라도 해야 하나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골머리를 썩고 있다는 후문.

소속 아이돌 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민희진 사태로 정점을 찍은 줄 알았더니 BTS 멤버까지 사고를 친 상태.

무엇보다 뭘 해도 대중이 ‘조롱’하는 수준으로 이미지가 바닥을 찍은 상태서 개인 스캔들까지 터짐.

여러 모로 진퇴양난 수준이라고.

 

코로나 덮친 국회


코로나19 확산세 조짐이 심상치 않는 상황 속에서 국회 역시 보좌진의 코로나 확진 소식이 연일 들려와 의원실도 멘붕(멘탈 붕괴 중)이라고.

대부분의 의원실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거나 감기 기운이 심해 병원 진료가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고 함.

의원실 자체적으로 자가키트를 검사해 코로나인지 아닌지도 확인하고 있음.

보좌진 사무실서 코로나 확진자가 여러명 나와 혼란을 겪는 의원실도 있다는 후문. 

 

국회의장 수난 시대

극한으로 치닫는 국회 덕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진땀을 빼고 있다고.

각오는 했다지만 개원식도 못 할 만큼 22대 국회는 그야말로 ‘최악’이기 때문.

어떤 이들은 “한발 물러서서 지켜봐야 한다”고 말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중립 기어가 웬 말이냐. 적극 개입해서 해결책을 내놔라”로 의견이 갈리는 모양.

오죽하면 차분하기로 유명했던 김진표 전 의장마저 임기 말에 들어서는 ‘1일 1호통’이었던 만큼 고민도 호불호도 많은 위치라고.

 

나서는 스타 판사


한 판사가 최근 들어 내로라하는 굵직한 사건을 맡아 시원시원한 판결을 내려 주목.

알고 보니 스타 판사 반열에 오른 그가 일부러 국민적 관심이 많은 사건을 맡겠다고 나섰다고.

그러면서 주변 인물들에겐 큰 사건 맡아서 이름값 높이고 10대 로펌에 들어갈 거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10대 로펌들에게서 이미 제의가 오기도 했지만 아직 맡고 있는 큰 사건이 있어 법원을 떠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나와. 

 

마약 수사 막후설

세관 마약 수사외압 의혹이 불거진 이후 관세청 출신이 만든 A 관세법인이 주목 대상으로 떠오르는 중.

관세청 고위직 출신 다수가 소속된 A사는 동종업계서 입지전적인 곳.

A사 중역 상당수가 관세청이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게 세간의 평가.

전직 관세청장이 수년 전 합류한 이후에는 A사의 힘이 더 강해졌다고.


관세청이 연루된 다수의 사건에 A사가 관여됐다고 의심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는 후문.

 

공사비 밀린 회장님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A 회장이 최근 공사비 체납으로 입방아.

A 회장은 천안 일대 골프장 건설에 매진.

현장 근로자들에 따르면 “수개월째 공사비를 주지 않아 사비로 충당하는 중”이라며 “조만간 공사 중단하고 시위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경고.

이미 현장엔 ‘공사비 언제 줄 거냐’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플래카드가 설치돼.

 

마트서 동물 인권?

한 시민단체가 동물 인권을 생각해야 한다며 일반 식자재를 파는 마트서 시위.

계란이나 소고기를 파는 곳에 ‘동물의 인권을 생각해야 한다’는 홍보 종이를 붙이는 것.

해당 행동에 대해 누리꾼들은 “마장동에서는 하지도 못할 행동을 시원한 마트서 한다”고 지적하기도.

 

서울달 동원령

서울 모 자치구서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최근 서울달에 탑승할 주민 명단을 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그는 서울시로부터 공문이 내려온 건 아닌 것 같은데, 서울달 예약이 들어오지 않아 자치구마다 할당이 내려온 것 같다고.

A씨가 근무하는 구는 문화 관련 부서에서 각 부서로 연락하고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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