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 데리고 성인품점

기아차 협력사인 A사 부회장이 비서를 성추행하고 회삿돈을 빼돌리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2002년 A사 창립 시절부터 일해온 비서 B씨는 회계, 세무 등 재무 업무와 비서직을 도맡으며 경영진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

그러다가 부회장이 취임한 뒤로 악몽 시작.

부회장은 B씨를 성인용품점에 데리고 가거나 “코로나로 바깥 만남이 어렵다”며 사택으로 불러 집요하게 성관계를 요구.

그러면서 “나와 성적인 행위를 맺으면 그룹장으로 승진시켜주겠다”는 은밀한 제안도 건넸다고.

B씨는 부회장이 순이익 조정을 지시하자 참지 못해 폭로를 결심.

 

개딸 신경전

8·18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개딸(개혁의 딸)끼리 격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음.

8명의 최고위원 후보 중 5명만 살아남을 수 있는데,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후보를 놓고 지지자끼리 싸움이 난 모양새.

SNS에 특정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게시하면 곧바로 욕설 댓글이 달리는 등 분위기가 험악해져 현장서 몸싸움이 일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방북 일화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은 30회에 이를 정도로 북한을 여러 번 다녀왔다고.

그중 한 북한 인사는 인 의원과의 만남을 상부에 보고할 의무가 있다고 말함.

인 의원은 “그럴 의무가 없어 대한민국이 더 좋다”고 놀리며 “이 이야기까지 상부에 보고하라”고 농담을 건넸다고.

그러자 해당 인사는 이후로 인 의원 근처에 얼씬도 하지 않았다는 후문. 

 

변호사의 용돈

최근 채 상병 사건서 공익신고자로 불리는 김모 변호사에 대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공익신고자가 아님을 확인.

김 변호사는 사건관계인인 이모씨에게 밥을 사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만날 때마다 애들 간식이라도 사라고 50만원씩 용돈을 줬다는 후문.

법조계에서는 검사가 스폰서를 대하는 모습이었다고. 

 

믿고 맡겼더니…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줄 알았던 글로벌 브랜드가 국내서 폭망하자, 오너가 노발대발 했다는 소문.

A사는 2년 전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판권을 획득했는데, 당시 오너는 이를 반대했지만 다수의 임원이 밀어붙여 계약을 성사.

그러나 기대와 달리 해당 브랜드는 국내 시장서 철저히 외면받았고, 화가 난 오너는 이 계약을 추진한 임원을 정리했다고.

판권 계약이 종료되면 해당 브랜드는 국내서 철수할 것으로 예상.

 

말싸움에 100만원

택배업에 종사하는 A씨는 주차 문제로 B씨와 말싸움이 오갔다고.

택배 차라고 양해를 구했지만 B씨는 계속 욕을 했다는 주장.

분이 안 풀렸는지 B씨는 경찰에 신고.

경찰이 A씨에게 나이를 고려해 먼저 사과하라며 설득하자 그제서야 머리 숙여 사과했다고.

그러나 B씨는 폭행죄로 A씨를 신고.

A씨는 때린 적이 없다며 억울하다고 호소했지만 검찰로 사건이 넘어가 벌금 100만원을 받았다고.

증거도 없이 처벌받은 A씨는 정신과 진료를 받는 중이라고.

 

공공도서관의 편식

부산에 사는 A씨는 지역 공공도서관에 유시민 작가의 신작 책을 신청.

그런데 돌아온 것은 ‘책 신청 불가 통보’.

해당 도서관은 “중립성 확보를 필요한 공공도서관 장서로 신청이 불가하다”고 답변했다고.

A씨는 “공공도서관이면 다양한 책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황당. 

 

어도어? 하이브? SM? 

‘리스크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연예계에서 잔뼈가 굵은 한 인사의 말임.

민희진의 어도어는 아티스트보다 대표가 부각되고 있고 하이브는 이미지 추락으로 허덕이는 중.

잘나가나 했던 SM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 문제에 바이럴 의혹까지 터져서 난리.

이 게임의 승자는 중국서 웃고 있는 이수만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음.

카카오가 버린 SM, 어도어를 떠난 민희진을 이수만이 품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