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화
남·1978년 6월3일 사시생
문> 공직에 있으나 이제 한계를 느껴서 장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성공 여부와 1981년 7월 사시생인 아내가 가출해 애를 태우고 있는데 인연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 우선 공직을 계속 유지하세요. 직업의 한계가 아니라 악운에 의한 문제이니 변동을 하게되면 실패가 따르고 무조건 지켜 나가야 합니다. 공직이 천직입니다. 내년에 승진해 1단계의 꿈은 이루어지고 자리를 옮기고 새로운 분위기에 적응을 하며 안정을 찾게 됩니다. 내년까지는 잘 참으며 견뎌 내세요. 문제는 부인입니다. 단순 가출이 아니고 귀하와의 심한 성격차이와 애정이 없는데다 시댁 식구들과도 맞지 않아서 더 이상 마음이 돌아서지 않습니다. 운명적으로 합을 이루지 못해 희망이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헤어지게 되니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세요. 귀하는 새로운 인연으로 행복을 이루며 내년까지는 근신하세요.
오인자
여·1980년 1월27일 술시생
문> 남편은 1977년 6월 축시생인데 결혼 후 가산을 탕진하고 말았습니다. 궁합이 좋지 않아서인지 고통이 심하고 갈피를 못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미용실 운영을 계속해야 할까요?
답> 두분의 궁합은 나쁘지 않습니다. 오로지 남편의 운이 공교롭게도 결혼 직후부터 패운이 들어와서 재산을 탕진하게 된 것입니다. 남편께서는 심성이 착하고 성실하며 매우 근면합니다. 어느 면이 부족하거나 행동이 나빠서 실패한 것이 아니고 다가온 패운에 굴복하게 된 것입니다. 안타까운 일이나 이제 두 분은 백지상태에서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3년간은 두 분이 함께 운영하세요. 귀하의 미용실을 빨리 정리하고 남편의 사업에 동참하세요. 그 계기로 재기는 충분하며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미용실 매매는 향후 3개월 이내 기회이나, 운세가 저조하므로 손해를 감수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의석
남·2001년 7월18일 신시생
문> 컴퓨터 관련 학과에 재학중입니다. 학교와 학과가 저의 적성에 맞지 않아 걱정입니다. 적응도 잘 안되고 자신감이 떨어져서 걱정이 많습니다.
답> 무엇보다 우선 본인의 소극적인 마음 자세부터 고치세요. 대학의 편입 시험 운이 없습니다. 아까운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마시고 자긍심과 용기를 가지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의 공부에 열중하세요.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의 학과는 귀하의 적성에 아주 잘 맞습니다. 우선 지금의 슬럼프를 잘 견뎌 내면서 열심히 노력을 기울이게 되면 귀하의 능력이 배가돼 머지않은 장래에 두각을 나타내게 됩니다. 앞날의 알차고 보람된 영광을 쟁취하기 위해 지금의 힘들고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도록 하세요. 귀하는 지금의 슬럼프를 잘 극복해 나가면 다가올 미래는 매우 밝습니다. 용기를 가지세요.
정은희
여·1999년 2월21일 유시생
문> 저는 고1 때 아는 오빠에게 순결을 잃어 그동안 정신질환을 알아오다가 거의 정상을 찾게 됐으나 남자의 혐오감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도 결혼생활에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답> 흔하게 겪는 일은 아니지만 충격적인 사연도 또한 운명 속에 존재합니다. 그러나 과거와 현실과 미래가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남편복이 좋은 경우는 지나간 과거 문제는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귀하에게는 훌륭하고 행복을 만들어 줄 남편운이 있어서 불미스러운 과거를 모두 깨끗이 청산하게 됩니다. 성격이 고지식하고 단순해 감추거나 거짓말을 못하고 솔직하게 털어놓아도 양심 해결과 사랑의 축복은 영원히 간직하게 됩니다. 이제 곧 결혼의 공포에서 벗어납니다. 접근하는 남성에게 관심을 두세요. 범띠나 소띠의 연분을 만나게 됩니다. 건강은 이제 완벽에 가까운 정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