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보안분석팀이 지난 11일, 화이트해커 양성을 위해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에 교육 발전기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주)비바리퍼블리카(토스) 보안분석팀 이종호 보안기술 리더, 지한별·최정수 연구원과 코리아사이버보안연합 유준상 이사장, 임종인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이종호 보안기술 리더는 토스 보안분석팀 및 보안인프라팀을 이끌고 있으며, 2015년도부터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 책임멘토로서 취약점 분석 트랙 과정 운영, 프로젝트 팀 지도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DEF CON CTF 우승을 비롯, 세계 3대 해킹방어대회를 석권한 화이트해커로 유명하고, 그간의 정보보호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국가정보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한별 연구원은 BoB 5기 수료생으로, 현재는 BoB 보안컨설팅 트랙 멘토를 비롯해 대표적인 여성 화이트해커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정수 연구원도 BoB 4기 수료생으로, 취약점 분석 트랙 멘토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러 대회서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종호 리더는 “사이버 공격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정보보안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화이트해커를 꿈꾸는 청년들이 양질의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정보보호 분야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준상 이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핀테크 기업서 교육발전 기금을 기부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디지털 사회의 핵심은 사이버 보안이고, 사이버 보안의 핵심은 사람이다. 대한민국의 사이버 보안 발전을 위해 화이트해커 양성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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