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김민별, 신인왕의 훈훈한 선행

2024.05.20 09:57:33 호수 1480호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한 김민별(하이트진로)이 사랑을 전했다. 최근 김민별의 소속사는 “김민별이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김민별은 “주니어 시절부터 스스로 돈을 벌게 된다면 기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기부할 곳을 알아보다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을 알게 되었고, 어린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힘들게 병원 생활을 하고 있는 환아와 가족에게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2000만원 기부
환아 행사·시설 개선에 사용

김민별의 기부금은 환아들을 위한 행사 및 병원시설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측은 “기부를 결정해 준 김민별 선수에게 감사하다. 기부금은 환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별은 첫 출전 대회인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서 받은 상금 595만원을 <강원일보>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했다. 지난해 말 2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강원일보>와 연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본인의 모교인 경희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사랑의 나눔을 계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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