쫓겨난 대표님

2024.04.26 14:08:26 호수 1477호

쫓겨난 대표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의 프랜차이즈 카페를 방문한 적 있는데, 이 때 당시 테이크아웃 커피를 들고 매장에 앉아 있었음.

그러자 직원이 조 대표를 내쫓았다고.

조 대표가 핸드폰을 잠깐 확인하려고 했다고 했지만, 점원이 칼같이 앉아있는 것도 안 된다고 답변해 그대로 나갔다는 후문. 

 

여사님의 입김?

‘박영선·양정철 기용설’이 정가에 파문을 일으키면서 ‘김건희 비선 라인’ 의혹이 불거짐.


김건희 여사와 가까운 이기정 의전 비서관이 이번 논란의 핵심이라는 구설까지 도는 모양.

총선이 끝나기가 무섭게 김 여사 입김이 세게 불면서 용산이 그야말로 ‘두 쪽’ 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고.

 

위기의 지검장

총선 이후 검찰 내부에선 5월 중 인사가 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옴.

특히나 민주당 인사들이 관련된 사건인 돈봉투, 대장동 등 사건을 맡고 있는 검찰에 큰 인사 바람이 불어올 것이라는 후문.

이에 강경하게 민주당과 대립했던 모 지검장도 내쳐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와.

 

추징금 미수

굴지의 재벌기업 A사가 10년 전 결정된 추징금을 아직도 내지 못했다는 소문.

A사는 MB(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자원개발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가 담합 의혹에 휘말렸고, 결국 수백억원대 과징금 조치를 받은 곳.

회사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분할납부를 택했고 10년에 걸쳐 상환하기로 결정.


그러나 10년이 넘은 시점까지 전액 납부가 안된 상태.

회사 측은 코로나19, 경기 불황 등을 이유로 불가피하게 기한을 넘겼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깎아주기를 기대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를 내놓는 중.

 

닭 대신 꿩

A사가 대형 방송사를 노린다는 소문.

A사는 수년 전부터 언론 매체 인수에 적극적이었던 곳으로, 현재 중견 매체 다수를 보유한 상태.

최근에는 대주주가 경영 위기에 빠진 방송 매체 B사를 품는 계획을 진지하게 검토 중.

대신 수년 전 자회사로 편입한 언론 매체를 모두 정리하는 방향으로 가닥 잡았다는 후문.

 

전도대회 벌금

이단 종교 A는 전도대회서 미 전도 시 돈을 110만원 내야 한다고.


매년마다 전도하지 못하는 신도들도 벌금으로 100만원을 낸다고.

전도할 때는 심리테스트를 이용하고,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상의는 하얀색 하의는 검은 바지만 입어야 한다고.

 

건축과 불법 공사 의혹

서울 소재 대학원 건축과 교수진이 참여한 종로구 일대 신축 과정서 불법 설계, 시공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는 소문.

신고 받은 종로구청 공무원은 이를 묵인했다고.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된 신축 건물의 부실공사로 인해 땅과 벽체가 갈라지고, 옆집을 침범한 구조물 설치로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는 후문.

시공업체는 “지상권은 법적으로 침범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피해 주민 측 변호사는 “침범 자체가 불법”이라고 맞서는 중.

주민들의 소송 등을 통해 신축 책임자는 대학원 건축과 A 교수, 설계 건축사도 같은 대학원 건축과 겸임 교수 B씨로 알려져.

주민들은 “전문가들의 불법행위가 말이 되느냐”는 입장.

 

운 좋은 아이돌

아이돌 그룹 A가 갑자기 대세로 올라서는 모양새.

라이벌로 여겨졌던 그룹이 하나둘 떨어져 나가고 있기 때문.

라이브, 열애설, 레이블 논란이 연이어 터지면서 흔들리는 중.

대부분 그룹이 5~6월 컴백을 예고돼있어 성적에 따라 걸그룹 지도가 다시 쓰일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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