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조> ‘인천 계양을’ 이재명 46.6% 원희룡 41.4% 접전

2024.03.20 09:25:04 호수 0호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4·10 총선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간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온라인 매체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천 계양을 지역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가상대결’ 설문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이재명 46.6%, 원희룡 41.4%로 5.2%p 격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투표할 후보 없음 3.7%, 고혜경 진보당 후보 3.2%, 유동규 자유통일당 후보 2.2%, 잘 모름 1.6% 순으로 집계됐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선 이재명 후보가 과반인 54.2%의 지지를 받아, 42.7%에 그친 원희룡 후보에 앞섰으나 50대까진 이재명 후보가, 60대 이상은 원희룡 후보가 앞섰다. 중도층서도 이 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더 높았으며, 비례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91%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국민의미래 34.0%, 조국혁신당 24.7%, 더불어민주연합 22.4%, 개혁신당 4.0%, 새로운미래 3.3%, 녹색정의당 2.8%, 기타 다른 정당 3.2%, 없음·잘 모름 2.7%로 각각 집계됐다.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68.8%, ‘가급적 투표할 것’ 17.6%, ‘별로 투표할 생각 없다’ 3.7%, 전혀 투표할 생각 없다‘ 7.5%, 잘 모름 2.4%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가장 높았으며 20대는 51.6%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후보 지지층(80%)이 원희룡 후보 지지층(70.9%)보다 적극 투표 의향이 높았으며, 비례정당인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적극 투표 의향이 82.6%로 국민의미래(68.7%)나 더불어민주연합(73.4%)보다 높게 나왔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가 어떤 성격의 선거가 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국정안정’ 43.9% VS '정권 심판‘ 46.9%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잘 모름은 9.2%.

정권 심판은 40대, 50대 및 적극 투표 의향층, 진보층서, 국정안정은 60대, 70세 이상, 소극 투표 의향층, 보수층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ARS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서 최대허용오차 ±4.4%p, 응답률은 11.6%였다(더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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