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10대 뉴스, 고진영 ‘부상 투혼’ 선정

2024.01.16 08:56:36 호수 1462호

미국 <골프채널>이 올해 부상 속에서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서 2승을 수확한 고진영(28)의 활약을 주목했다. <골프채널>은 지난 12월24일(한국시각) ‘2023 시즌 LPGA 투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고진영의 활약은 10대 뉴스에 올랐다.



오랫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켜 온 고진영은 지난해 손목 부상으로 고전했고, 겨우내 훈련을 통해 샷 감각을 조율했다. 떨어진 컨디션과 심리적으로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고진영은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성공해 부활을 알렸다.

컨디션 난조에도 선전
2승 거두며 반등 성공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했지만 <골프채널>은 부상 속에서도 선전한 고진영의 활약에 의미를 뒀다.

<골프채널>은 “고진영이 돌아왔다. 2022년을 답답하고 고통스럽게 마쳤지만 2023 시즌 첫 7개 대회 중에서 2승을 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며 “하지만 여름과 가을엔 좋지 못했다. 최종 4개의 메이저 대회서 톱 20에 오르지 못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서 기권하면서 이번 시즌을 마쳤는데, 당시에는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골프채널>은 릴리아 부(미국)의 올해의 선수상 수상, 셀린 부티에(프랑스)의 시즌 4승, 인뤄닝(중국)의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등을 10대 뉴스로 뽑았다.

<webmaster@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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