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배달비 최대 7000원

2024.01.16 09:03:06 호수 1462호

코로나19 이후 배달 음식 이용이  늘어난 가운데 건당 외식 배달비는 3000원이 가장 많고, 업종별 배달 매출 비중은 치킨, 햄버거 등 간이음식이 48.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외식 배달비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월 소비자물가 외식 대상처에서 매장 가격과 배달 가격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 결과 외식 배달비 지수는 지난해 11월엔 전월 대비 0.4% 하락, 전년 동월 대비 3.9% 상승했고, 지난해 12월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4.3% 각각 상승했다.

조사 기간 외식 배달비(1건당)는 무료부터 최대 7000원까지 분포하고 있으며, ‘3000원’(32.1%)이 가장 많았다. ‘2000원대~3000원대’가 78.2%로 대부분이며, ‘3000원대’가 47.3%를 차지했다.

배달 가격 조사 결과     
3000원이 가장 많아

업종별로는 ‘외국식’ 7000원, ‘한식’ 6200원, ‘간이음식’ 5000원, ‘커피 및음료’ 4500원 순으로 높았으며, 모든 업종서 3000원이 가장 많았다. ‘한식’과 ‘외국식’은 전 구간에 분포하며 ‘간이음식’은 1000원대서 5000원대, ‘커피 및 음료’는 1000원대서 4000원대까지 나타났다.


모든 업종서 ‘2000원대’와 ‘3000원대’가 대부분이며, 특히 간이음식은 ‘3000원대’서 59.5%로 매우 높았다.

매출 비중으로 볼 때 ‘배달’ 비중은 24.5%, ‘매장’ 비중은 75.5%로 나타났다. 업종별 배달 비중은 ‘간이음식’이 48.8%로 가장 높고, ‘외국식’ 22.6%, ‘한식’ 11.6%, ‘커피 및 음료’ 7.0% 순으로 조사됐다.

외식 배달비 소비지출액의 업종별 비중은 ‘간이음식’이 48.3%으로 가장 높고, ‘한식’ 23.8%, ‘외국식’ 17.7%, ‘커피 및 음료’ 10.2%로 나타났다. 간이음식은 ‘치킨’ 21.8%, ‘햄버거·피자’ 18.6 %, ‘김밥’ 등 7.9%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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