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에 '변함 없음'을 밝힌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산시장은 '시장'이라는 타이틀에 맞지 않게 한산하고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몇몇 상인들은 "TV만 틀면 오염수 방류 얘기가 나오는데, 수산물을 사 먹겠냐"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이날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방일, 기시다 총리를 만나 오염수 방류 계획을 평가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한다.
이후 그로시 사무총장은 오는 7일 방한해 보고서 내용을 우리측에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