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칭기스칸이 천년 동안 위인으로 꼽히는 이유

2022.11.17 11:10:41 호수 0호

청주대 명사 특강 “숭고함 찾아 신념으로 만들었다”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 한 명인 4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6일 “칭기스칸이 지난 1000년 동안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뽑힌 이유는 정말로 하기 싫은 일에서 숭고함을 찾고, 그 숭고함을 신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충북 청주대 명사 초청 특강서 “1995년 미국 <워싱턴 포스트> 선정 1000년간 가장 위대한 사람으로 뽑힌 ‘칭기스칸’은 적장의 아들을 자신의 장자로 받아들인 인물”이라며 “대제국 건설의 신념이 너무 커 적장의 자식을 자신의 장자로 인정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링컨은 독학으로 변호사가 됐고, 여러 고초를 겪은 뒤 최종 대통령에 오른 후 자신을 모욕하며 놀려댔던 에드윈 스탠튼을 국방부 장관에 임명했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윌리엄 스워드를 국무장관에 임명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원수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는 능력, 즉 포용력을 배워야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가장 존경하는 지도자로 에이브러햄 링컨을 꼽았다.

인천 남구미추홀구을 지역구를 두고 있는 윤 의원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미국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 외교학 석사, 조지워싱턴대 국제정치대학원 정치학 박사를 졸업했다.



<park1@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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