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E-농촌진흥청-전남대-THE AI, 농업용 AI사업 공동협약 체결

2022.06.28 10:58:13 호수 0호

기후변화·식량문제 해결 위한 농업용 AI, 빅데이터 생태계 구축 추진

[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와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단장 성제훈), 전남대학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센터장 이경환), THE AI(대표이사 황민수)는 28일 ‘농업용 인공지능 사업 협력을 위한 4자 공동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AI) 스마트농업을 촉진하고, 잘 사는 농업인 구현을 위해 ▲농업분야 디지털 확산을 위한 농업 AI 생태계 구축 ▲농정 현안 해결 및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AI·빅데이터 공동 연구 ▲농업용 AI 기술, 제품, 서비스 개발 협력 ▲기후변화·식량문제 해결을 위한 탄소저감 및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AI·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농업 AI 분야 국내외 정보 및 학술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이상기후와 이로 인한 인류의 농작물 재배 문제, 식량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세계 농업 분야에서 AI를 필두로 한 에그리테크(Agri-Tech) 기술과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정부 차원에서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이 정책 및 지원을 적극 추진 중이고, 학계에서는 전남대학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가 디지털 농업 원천 기술 개발과 융합 인재양성에 적극적이다.

이날 성제훈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은 “현재 국내 밀 자급률은 0.8%인데, 상호 협력을 통해 밀뿐만 아니라 필수 작물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관련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경환 전남대학교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장은 “농업 AI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 농업 기술의 수출 산업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창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지구온난화로 농작물 재배와 인류의 기아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우려하면서 각 기관과 함께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민수 THE AI(더 에이아이) 대표이사는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인 디지털 농업 발전을 위해 THE AI의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mylee063@ilyosi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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