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동국대(총장 윤성이)가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사의 원적일을 기리는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30분 동국대 정각원에서 열리는 이번 다례재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이사장 성우스님)가 주최하고, 동국대가 주관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후원한다.
1944년 6월29일 만해선사 입적 후 동국대에서 열리는 두 번째 다례재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만해선사 다례재 봉행 전 일주일을 추모 기간으로 설정하고 캠퍼스 곳곳에 만해선사의 어록이 적힌 추모 현수막을 게시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동국대 정각원(원장 진명 스님)과 만해연구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헌향 ▲헌화 ▲행장 소개(만해연구소 윤재웅 소장) ▲봉행사(동국대 건학위원회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인사 말씀(동국대 윤성이 총장) ▲추도 법어(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성우 스님) ▲추모사(동국대 총동창회장) ▲시 낭송(동국문학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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