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TV 창간특집 - 새 정부에 바란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하는 시민단체들 목소리

2022.05.23 15:51:10 호수 0호

[기사 전문]



2022년 5월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5년이 시작된 특별한 달이었습니다.

동시에 <일요시사>의 창간달이기도 한데요.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 것이며,

과학과 진실로써 ‘반지성주의’를 타파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자유’와 ‘공정’ 외에 강조한 또 하나의 가치가 있었으니, 바로 ‘연대’입니다.


윤 대통령은 “세계 시민과의 결속을 통해 팬데믹과 분쟁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처럼 ‘외부와의 연결’에 주목할 때, 역설적으로 ‘내부 통합’의 가치가 빛나기 마련입니다.

최근 몇 년 새 심화된 사회 양극화로 신음해온 대한민국인 만큼 국내 각계각층의 협치와 조화는 새 정부의 커다란 과제인데요.

<일요시사>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다양한 시민단체의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각 단체가 윤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우선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에게 했던 약속을 지켜내야만 면목이 있을 것이다. 그 약속을 나도 같이 했으니,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박인환 회장은 "법치주의를 통한 국민주권사회 확립 및 경찰개혁·검찰개혁 문제 해결" ▲양육비해결총연합회 이영 대표는 "양육비 대지급제도 확립 및 전담 기구 설치 "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이신철 소장은 "과거 식민지 피해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한 노력" ▲한국성범죄무고상담센터 김대현 대표는 "성범죄 무고죄 처벌 강화 공약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대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함께 참여하며 살아갈 수 있는 나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이윤경 회장은 "부모 찬스와 사교육이 없는 행복한 나라"에 대한 염원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환경운동연합 김춘이 사무총장은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환경 정책"의 중요함을 호소했고 ▲통일의병 백왕순 대표는 "남북관계 문제에 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한미동맹을 대해야 한다"고 역설했으며 ▲성소수자부모모임 나비 활동가는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한 다양성 존중 사회"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연합회 차남수 정책본부장은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더불어 고비용적인 시장의 구조적 문제 해결" ▲미디어연대 황우섭 상임대표는 "미디어 공정성 확보를 통한 민주주의 수준 상향, 언론인의 정치보복에 대한 정상화" ▲꿀잠 김소연 상임이사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 ▲청년정치크루 이동수 대표는 "이념갈등과 진영논리를 넘어선 실용적 국정 운영" ▲위액트 조민영 팀장은 "보호자 없는 동물을 위한 정책" ▲체육시민연대 허정훈 대표는 "체육계 예산 확대, 스포츠계 인권 폭력에 대한 구조적 문제 해결"을 요구했습니다.


<일요시사>는 지난 26년간 다양한 관점을 반영하는 ‘참된 언론’이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공정성과 중립성은 아무리 강조되어도 지나치지 않다’는 점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절실히 깨닫는데요.

앞으로도 <일요시사>는 직접 발로 뛰는 취재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전하는 전령이자, 편향되지 않은 언론이 되겠습니다.

그 누구의 목소리도 누락되거나 묵살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획&스크립트: 장지선/강운지
진행: 김소정
취재: <일요시사> 편집부 (양동주/김태일/장지선/정인균/차철우/김민주/남정운)
촬영&편집: <일요시사> 영상팀 (배승환/김희구/강운지/김미나) | 사진팀 (고성준/박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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