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나를 비난하고 누군가는 나를 응원해주는 것처럼 인생 역시 때때로 안되고, 때때로 잘된다. 삶이란 것이 그렇다. 늘 변화하며 예상치 못한 일로 가득하다. 그래서 뜻밖의 행운을 만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는 이처럼 오르락내리락하는 것들에 연연하는 것보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동시에 나에게 집중하고 다음을 준비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는 모두 잘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불만족스러운 삶은 타인과의 비교와 경쟁으로 이어지며, ‘과연 나 잘살고 있는 걸까?’‘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와 같이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게 만든다. 이에 저자는 결국 나를 믿고 나아가는 길은 설령 그 길의 끝이 바라던 목적지가 아니더라도 결코 잘못된 길이 아님을, 실패가 아닌 단단한 경험으로 우리를 성장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