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건물 앞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 1526차 정기 수요집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수요시위는 지난 1992년 1월 8일 수요일에 최초로 열린 이후 지난 주 30주년을 맞았다.
체감온도 18도까지 떨어지는 매서운 날씨에도 참석자들은 목도리와 귀도리를 착용한 채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를 촉구했다.
한편 수요시위 장소 맞은편에서는 보수성향 시민단체가 위안부 동상 철거를 주장하며 맞불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