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의 타로

2021.11.08 13:47:20 호수 1348호

장재웅 / 물병자리 / 1만8000원

타로의 리딩과 해석에 있어, 직관의 이해에 이르는 과정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관문이 타로-매트릭스와 나만의 통찰력 발견이다. 카드의 이해를 정형화하지 않고, 카드가 지닌 ‘직관적 고유성’을 통찰력으로 읽어낼 수 있다면, 내담자 상담의 근원을 동일하게 읽어낼 수 있다. 이것이 타로카드의 신비로움이다.
<직관의 타로>는 타로-매트릭스의 두 번째 책으로 타로의 통찰력을 경험하는 하나의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통찰력은 바로 타로-매트릭스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과 ‘선언’이다. 이 책은 쉽다고 하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다. 단순하게는 말풍선 속 선언에 대한 이해로 접근이 가능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카드의 뉘앙스를 파악하면 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해시태그(#)로 이야기의 흐름을 정리해 선언과 스토리텔링의 숙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통찰력을 깨닫기 원하는 독자에게는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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