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선 주자인 이정미 전 의원이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전 의원은 "개헌을 통해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괄하는 가족 구성권 조항, 임신·출생·양육을 포괄하는 재생산권 조항, 선출직과 임명직을 비롯해 공직에서의 여성 대표성을 확대하는 조항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겠다”며 성평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여성가족부를 재편해 성평등 국가 비전 실행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성평등인권부’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