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3일,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1 국제청소년리더 교류 지원 사업’에 선정돼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3년 연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리더 교류 지원 사업은 다국적 청소년 간 교류활동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에 체류 중인 유학생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국가 간 우호도 증진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호서대는 ‘2019 국제청소년리더 교류 지원 사업’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고, 올해는 전 지구적 의제인 SDGs(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주제로 한 교류활동을 중심으로 기후변화와 대응을 위한 실천방안 확산을 목표로 국내 거주 다국적 청소년들과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올해 운영되는 ‘지구촌 에코면 푸르리’ 프로그램에는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 재학생 30명과 외국 유학생 30명이 참여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글로벌시대 사회 참여 의식 함양을 위한 세계시민교육, 기후변화와 환경특강·토론, 친환경 굿즈 제작 및 환경보존 실천을 위한 캠페인 프로젝트 활동 등을 수행하며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오는 9월까지 5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호서대 청소년문화·상담학과에서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공동으로 운영되며 그로 인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에 더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다.
사업책임자인 청소년문화·상담학과 학과장 정철상 교수는 “호서대학교는 2019년부터 3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대학생들이 문화교류활동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참다운 의식과 핵심역량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