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는 2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윤 전 총장 측은 23일, 윤 전 총장이 오는 29일 오후 1시에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최지현 부대변인은 23일 “저 윤석열은 29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국민 여러분께 앞으로 제가 걸어갈 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6말7초’로 예상됐던 윤 전 총장의 출마 선언 시기는 결국 6월 말로 확정된 셈이다.
이번 윤 전 총장의 대권 출마 선언 시기는 앞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출마 선언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앞서 전날인 23일, 추 전 장관은 경기도 파주 헤이리서 “사람 높이는 나라를 만들겠다. 촛불혁명도 완수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던 바 있다.
이로써 야권에서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이후로 윤 전 총장은 두 번째로 공식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인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