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동문 ‘후배사랑 장학금’ 전달

2021.04.30 17:21:40 호수 1320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식품영양학과 졸업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돕고자 뜻을 모아 모금한 350만원을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기부해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식품영양학과 졸업생들은 ‘호영회’라는 동문회를 만들어 서울지부와 천안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장학금은 천안지부 동문 20여명이 모임을 통해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적립해왔다.

천안지부 회장 88학번 이영준(YT&HOUSING 대표) 동문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특히 힘든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힘쓰며 성적이 우수한 후배들을 위해 쓰여지길 바라며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호서대 86학번 출신으로 모금활동을 진행한 식품영양학과 강명화 교수는 “후배사랑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호영회 천안지부 동문 여러분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기부 의도에 맞게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며, 학과 발전 및 제자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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