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공포는 시간이 지나도록 전 세계인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빠른 시간 내에 백신이 개발되고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앞으로 몇 년이나 더 코로나를 두려워해야 할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균과 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과 대처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제 감염병 방역에 대한 매뉴얼은 ‘권장사항’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의무이자 모든 국민이 지켜야 할 ‘규칙과 습관’이 됐다. 방역 수칙 지키기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이자, 전부이다. 전 세계 수많은 언론에서 K-방역 시스템의 성공 요인을 분석하는 논평을 내놓았지만, 결론은 의외로 단순하다. 효과적인 매뉴얼과 방역 협조 시스템, 국민들이 매뉴얼을 얼마나 습관처럼 지키느냐가 관건이다. 아무리 훌륭한 매뉴얼이라도 일상에서 지켜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바이러스 대처 매뉴얼〉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행동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일목요연하게 보여주어 예방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