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전 집 없어요”

2020.08.18 15:03:41 호수 1284호

▲ 최재성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 ⓒ문병희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이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됐다.



최 신임 수석은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86그룹 대표주자 중 하나다.

그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 남양주갑서 내리 3선을 했고, 열린우리당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2015년 당 사무총장을 맡으면서 ‘문의 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18년 서울 송파을 재보선서 승리해 4선 고지에 올랐으나, 21대 총선서 미래통합당 배현진 의원에게  패배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임명
86그룹 대표주자 중 한 명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7일 비서실 소속 5명의 수석과 함께 부동산 논란 등에 대해 종합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최 신임 수석은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후임으로, 무주택자다.

이번 청와대 인선은 주택 참모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는 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최 수석에 대해 “시민운동을 하다 정계에 입문해 여당 대변인, 사무총장 등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4선 의원 출신”이라며 “정무적 역량뿐만 아니라 추진력과 기획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다. 야당과의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정과제의 원활한 추진, 여야 협치, 국민통합 진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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