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2020.05.25 14:43:08 호수 1272호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제18대 이사장으로 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차관이 취임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김학도 신임 이사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산업부 신산업정책관, 대변인, 통상교섭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을 거쳤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과 문재인정부 제2대 중기부 차관을 지냈다.

취임식에서 김 이사장은 “41년간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온 역사를 이어받아, 중진공을 대한민국 최고의 중소벤처기업 서비스 지원 기관으로 이끄는 견인차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성장 기업 육성 집중”
31회 행시로 공직 입문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4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스마트화·디지털화를 통한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 ▲사업 효과성·효율성 강화로 혁신성장기업 육성 ▲전문역량 강화를 통한 서비스 질 및 조직성과 향상 ▲현장소통 강화를 통한 고객중심 경영 등이다.

특히 김 이사장은 미래 산업 구조에 부응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 기업을 육성하는 데 중진공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경남 김해에 소재한 아스픽을 방문했다.

아스픽은 코로나19로 매출이 35% 감소해 급격히 악화된 경영환경서도 120명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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