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지윤미,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반성...“어리석었다”

2020.04.21 00:15:06 호수 0호

▲ 지윤미 (사진 : 지윤미 SNS)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모델 겸 방송인 지윤미가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윤미는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며칠 전 지인의 휴대폰으로 네비게이션을 보면서 한손 운전한 영상을 SNS에 게시하며 여러분들에게 많은 걱정과 안 좋은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영상에 올라오는 댓글들을 보았을 때 잘못에 대한 인정보다 네비를 봐야한다는 이유로, 차가 없다는 이유로 핸드폰을 들고 운전한 사실을 정당화 하려고 했던 행동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또 “가족과 친구, 지인들에게 수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받았다”며 “운전 면허증을 따고 2년 여 동안 운전을 하면서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잘 지내다보니 자만하면서 운전했다”고 반성했다.

지윤미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리는 차 안에서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다른 한 손으로 핸드폰을 조작하는 동영상을 올려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이후 누리꾼들과의 설전이 이어졌고 점점 사태가 커지자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지윤미 전문]


안녕하세요 지윤미 입니다.

며칠 전 지인의 휴대폰으로 네비게이션을 보면서 한손 운전한 영상을 SNS에 게시하며 여러분들에게 많은 걱정을 끼쳐 드리고, 안 좋은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고, 많이 깨닫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안일하게 생각 했습니다 영상에 올라오는 댓글들을 보았을 때 잘못에 대한 인정보다 네비를 봐야한다는 이유로, 차가 없다는 이유로 핸드폰을 들고 운전한 사실을 정당화 하려고 했던 행동에 대해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잘못에 대한 인정보다 상황설명에 급급했던 제 모습을 보고 가족, 친구와 지인들이 "너 그러다가 큰일 난다”, "너도 너지만 잠시 한 눈 팔다가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되면 어쩌냐", "운전하면서는 앞만 주시하고, 다른 생각하지 말고, 운전만 똑바로 해라." 등등 수많은 조언과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약 2년 전 떨리는 마음으로 운전면허증을 따고나서 실제로 도로에 나가서 운전을 하면서 다행이도 큰 사고 없이 잘 지내다보니, 제가 어리석게도 자만하며 운전을 하게 된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상대방과 제 자신을 지키는 안전 운전을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직접 운전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는 것인지를 진심으로 깨닫고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제가 무지했던 부분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자 유튜브 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하는 안전운전교육영상과 블랙박스 사고영상 등을 시청하면서 사고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또한 사고가 얼마나 순식간에 일어나는지, 실감하게 되었고 어떤 것들을 지키며 운전을 해야하는지, 도로위의 위법 사항 또한 많이 알게 되고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여러분들도 교통법규라던지 안전운전 관련하여 궁금하신 것들이 생긴다면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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