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일 준결승 진출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배드민턴 남자단식의 이현일이 준결승 고지를 밟았다.
이현일은 3일(한국시간)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천진을 세트 스코어 2-0으로 꺾었다. 1세트를 21-15, 2세트를 21-16으로 따내면서 준결승 티켓을 손에 쥐었다.
경험과 관록을 앞세운 이현일의 완승이었다. 팽팽한 접전 상황 속에서 집중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고비를 넘으면서 이현일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현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3-4위전에서 천진에 패한 바 있다. 세트 스코어 1-2로 아쉽게 패하면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승리로 설욕에 성공했다.
이현일은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린단과 결승행 티켓을 다투게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