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니스바이오는 자회사인 스마트셀랩을 통해 가톨릭관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엘립티신 줄기세포의 연골세포로의 분화 유도’를 비롯한 줄기세포 및 기기 관련 특허 16건에 대해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스마트셀랩은 질환 특이 줄기세포 치료제, 자가유래 줄기세포, 면역세포 및 m-RNA기반 차세대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세포 치료제 전문기업 이뮤니스바이오의 자회사이다. 인수한 특허는 줄기세포 성장인자의 발현 제어 및 대량생산, 줄기세포 분화, 줄기세포 배양 장치 및 시스템 등이 포함됐으며, 이 가운데 분화유도를 위한 2건의 특허는 PCT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 중으로 줄기세포 배양의 핵심기술로 평가받는다.
기능 조절율 100% 치료제 개발 중
환자 맞춤형 세포치료 확대 전망
강정화 스마트셀랩 대표는 “이질성에 따른 생존능력 약화와 낮은 재생효율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를 대신해, 이식 후 거부 반응이 없고 기능 조절율이 100%에 이르는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이라며 “이는 저분자화합물 스크리닝 기술, 질환특이세포 분화유도 기술 및 마이크로 RNA 등 특허를 활용한 것으로 부정맥, 협심증 등을 예방하는 약제와 진단 키트, 환자 맞춤형 세포 치료제를 비롯해 줄기세포 시술시장까지 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황성환 이뮤니스바이오의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재생의학적인 세포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확보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개인 맞춤형 세포 치료제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고 스마트셀랩의 연구 분야와 시너지를 발휘해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