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훼손 후 면허 없이 ‘부릉부릉’

2020.03.20 15:00:51 호수 1262호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자발찌를 끊고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지난 6일 전자발찌를 끊고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혐의(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위반 등)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35분경 전남 무안군 무안읍 한 상점서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장흥까지 운전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서 술을 마신 뒤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성범죄 전력이 있어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를 벌여 A씨를 2시간여 만에 장흥군 장흥읍의 한 도로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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