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여성 부시장’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2020.03.05 11:38:00 호수 1260호

▲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남 창원서 사상 최초로 여성 부시장이 탄생했다.



창원시 제2부시장으로 여성인 정혜란씨가 위촉된 것이다.

창원시는 지난 24일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제2부시장 채용시험과 관련해 법령 절차를 거쳐 정씨를 임용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18일에 응시자 4명에 대한 면접시험을 실시했고 창원시인사위원회를 거쳐 같은 달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후 최종 합격자에 대한 신원 조회를 거쳐 2월 말 제2부시장으로 임용할 전망이다.

개방형 직위로 지정
절차 거쳐 후보자로


정씨는 마산여고,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마창진지회장, 마산YMCA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장 등 지역 사회단체서 활동한 경력도 있다.

정씨에 대해 지역에서는 차분하고 부드러운 성격에 소통을 중시하는 합리주의자라는 평가가 많다.

그는 시민운동과 사회활동에 전념하면서 개인 영달에는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의 사상 첫 여성 부시장 임명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근한 감성으로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창원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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