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말말말

2012.07.30 14:30:17 호수 0호

“변화하는 자에 기회”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지난 25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2 전경련 제주 하계포럼’개회사에서 세계 경기침체를 기회로 만들자고 제안. 허 회장은 “선진 및 신흥경제권이 한꺼번에 불황에 허덕이고 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는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며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통상의 허브로 만들어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 불확실성이 확연한 이 시대에는 변화하는 자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강조.
- 허창수 전경련 회장



“건전하게 매출 늘려야”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지난 23일 LG전자 평택사업장에서 열린 ‘하반기 글로벌 확대 경영회의’에 참석해 수익성을 바탕으로 한 시장점유율 확대 주문. 구 부회장은 “그동안의 노력으로 의미 있는 제품이 여러 개 출시됐다. 이들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달라”며 “일정한 수익성이 확보됐으면 단기적인 이익에만 집착하지 말고 건전한 방향에서 매출을 늘려야 한다”고 주문.
-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외국어는 필수”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최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신입사원 하계수련회에 참석해 외국어 공부의 중요성 강조. 정 부회장은 “현대차는 이미 글로벌 회사다.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영어 등 외국어는 필수”라며 “언어는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것”이라고 언급.
-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토끼처럼 민첩하게”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한국교총회관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2년 하반기 목표달성 워크숍’에 참석해 민첩한 행동 주문. 박 부회장은 “기업 생존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토끼처럼 민첩하게 반응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 임직원 각자가 리더라는 책임의식과 위기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고 말해.
-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소통으로 극복한다”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이 최근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4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상호협력 방안 논의. 김 사장은 “최근 조선경기의 침체로 협력사의 경영 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이런 위기는 동반성장의 취지 아래 상호 신뢰와 소통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전해.
- 김동철 두산엔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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