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당 저 / 예담 / 1만2800원
선 수행에 바탕을 둔 선화 작업을 통해 세상을 통쾌하게 풀어내는 허허당 스님의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경상북도 비학산자락 작은 암자 후유암에 머물면서 파괴되고 유린되고 상처 입은 생명을 위로하기 위해 끊임없이 참선하며 붓을 들어온 저자의 글과 그림에서 인간, 사회, 자연에 대한 아픈 통찰과 무한한 사랑에서 솟아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아픔, 괴로움, 집착을 잊고서 즐겁고 자유로울 뿐 아니라, 충만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수행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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