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12년 만에 올림픽행

2020.02.17 10:37:22 호수 12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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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뉴스] 한국 여자농구가 ‘2020 도쿄올림픽본선에 진출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한국 여자농구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 본선진출에 실패했었다.

한국 여자농구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서 개최된 여자농구 올림픽 본선진출권 최종예선 B조 리그 경기전서 12패의 성적으로 조 3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원래 이 대회는 중국의 포산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지가 변경됐다.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 
B조 3위로 본선 진출

국제농구연맹(FIBA)의 세계랭킹 19위인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랭킹 3위인 스페인과 중국(8), 영국(18) 등과 한 조가 되어 라운드로빙 방식의 풀리그를 치렀으며, 종합전적 12패의 성적으로 조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한국대표팀은 첫날 스페인을 상대로 치른 경기서 46-83으로 패했으나 두 번째 경기 상대인 영국을 맞아 투혼을 발휘하며 슈터 강이슬(KEB하나은행)3점슛 6방을 포함한 26득점, 센터인 박지수(KB스타스)15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6블록슛 등으로 맹활약하며 82-79로 꺾었다.


마지막 상대인 중국에게 60-100으로 대패했으나 마지막 한 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다투던 영국이 스페인에게 69-79로 패하며 최하위로 내려 앉아 3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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