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1호> 백운비의 독자 운세풀이

2019.12.30 09:20:52 호수 1251호

최진우
남·1988년 3월20일 사시생



문>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했고 경제학을 전공해 지금 졸업반인데 빨리 돈을 많이 벌고 싶은 욕망이 자꾸 커지고 있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장사나 사업으로 뛰어들고 싶은데 어떨까요.

답> 누구나 운명의 때가 매우 중요하며 만약 비켜나가게 되면 실패와 불행이 바로 찾아오게 됩니다. 귀하는 지금 운의 때에 이르지도 못했지만, 장사나 사업의 길이 아닙니다. 지금처럼 운이 불운할 때는 충동과 혼동이 자주 발생합니다. 힘든 과정이지만 길이 아니니 마음을 바르고 분명히 해, 자신을 지켜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귀하는 영리하고 명석하고 대범하고 적극적인 기질이 있습니다. 관운이라 관공직에 길이 있으며 세무·회계 쪽의 자격고시도 성공의 지름길입니다. 결혼도 함께 이뤄지며 말띠와의 인연이 있으며 9월생은 피하도록 하세요.

 

김진예
여·1985년 6월15일 인시생

문> 1982년 2월 신시생인 남자와 사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적극적이더니 지금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임신중인데 어떻게 해야 좋을지 걱정됩니다.

답> 지금 남자분은 귀하의 인생을 망칠 악연입니다. 상대는 바람기뿐만 아니라 잡기를 너무 좋아해 돈도 탕진하고 그외의 많은 것을 잃는 등 험난한 인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만약 결혼을 한다고 해도 견디지 못합니다. 두 분은 절대 인연이 아니니 한시 바삐 정리하세요. 다행인 것은 지금과 같은 불행은 더이상 없으며 좋은 배필을 만나게 됩니다. 돼지띠 또는 연하인 뱀띠 중에 있으며 11월생은 제외입니다. 지금 하는 보험직은 계속 유지하면서 포기했던 회계사에 다시 도전해보세요. 머지않아 꿈을 이루게 되며 천직이 됩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박종운
남·1973년 6월11일 인시생

문> 1974년 1월 유시생인 아내와 끊임없는 충돌과 불화로 이혼 직전에 놓여 있습니다. 직장 역시 불안한 위치에 있어서 걱정이 아주 많습니다. 미래가 두렵습니다.

답> 아내와의 결별은 피할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행복이 아니라 불행의 씨앗만 계속 키우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귀하의 외도가 시작되면서 아내와의 벽이 두꺼워지고 귀하의 탈선은 멈추지 못합니다. 지금 외도 대상인 여성분 또한 인연이 아니며, 오히려 더 복잡하고 힘든 사연을 만들게 돼 불행해집니다. 이 모든 것이 아내의 탓이 아니며 귀하에게 닥쳐온 불운이 첫째 원인입니다. 귀하의 성격이나 심성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아내와의 악연이 화를 부르고 상생을 이루지 못해 연결고리가 지탱하지 못한 것입니다. 각자 서로 재혼으로 행복을 찾게 됩니다. 

 

주경신
여·1996년 7월26일 신시생

문> 이제까지 공부밖에 모르던 제가 남자아이들과 어울리는 일이 잦고, 클럽을 너무 자주 드나들다 보니 방황이 깊어져서 고민입니다. 앞 길이 궁금합니다.

답> 운이 무너질 때는 예고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정한 궤도를 벗어나서 상식을 초월한 행동은 운이 스스로를 거부해 갖가지 사고를 만들게 됩니다. 귀하의 경우 지금 최악의 불운이 함께해 정신과 몸이 분리돼, 스스로의 행동에 자제를 잃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입니다. 지금부터 정신을 차려 본래 자신을 찾아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귀하는 머리가 뛰어나 인적 재질이 풍부한 데다 계획을 세운 대로 실행해나가는 행동파로, 아주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는 악운도 한계이니 마음의 준비가 시급합니다. 다시 공부로 돌아가세요. 학업운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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