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희망은 우리의 길을 비춘다”

2019.11.25 10:29:34 호수 1246호

[JSA뉴스] ‘2020 도쿄올림픽의 성화 봉송에 사용될 봉송대 디자인이 봉송 엠블렘, 봉송 대사들과 함께 공개됐다.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의 문화적 요소가 결합된 디자인은 일본의 국화인 벚꽃의 상징으로 횃불을 받치는 형태를 내포하고 있으며, 봉송 콘셉트인 희망은 우리의 길을 비춘다는 모토를 강조하고 있다.

성화 봉송은 벚꽃이 피어나는 3월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봉송대의 재질은 일본의 고속열차 제조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현대식의 알루미늄 압출 기술을 적용했다.

성화 봉송대 디자인 공개 
유명 인사들 대사로 임명

조직위원회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건설됐던 임시주택의 알루미늄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해, 한때 이 물질들이 삶의 재건을 돕는 데 사용됐지만 이제는 희망과 회복의 메시지로 쓰였으면 한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밝혔다.
 

▲ 2020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엠블렘

봉송대에는 또 시각장애가 있는 봉송주자들이 앞부분을 식별할 수 있도록 위치 표시돼있으며, 조직위원회는 봉송대의 디자인과 함께 봉송 엠블렘과 봉송 행사를 홍보할 봉송 대사들을 함께 발표했다. 봉송 대사에는 일본의 유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무라 다다히로, 패럴림픽 3관왕 타쿠치 아키, 인기 여배우인 이시하라 사토미 등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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