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 태풍 북상…'카눈'과 함께 장마전선도 내륙으로

2012.07.17 12:36:23 호수 0호

7호 태풍 북상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제7호 태풍 '카눈' 북상과 함께 내일 오후부터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를 동반할 것으로 관측돼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7호 태풍 카눈의 북상과 함께 장마전선도 차츰 내륙으로 올라오고 있다. 7호 태풍 카눈은 현재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빠른 속도로 북상 중이다.

이번 태풍은 18일 밤 제주 서쪽 해상을 거체 모레 서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에 의한 비는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태풍의 고비는 내일 오후부터 19일 오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사이, 중부지방은 18일 밤 늦게부터 19일 오전 사이에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18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전남과 경남, 제주는 60에서 120mm, 충남과 전북은 20에서 60mm, 그 밖의 중부지방은 10에서 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까지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대비해 줄것을 당부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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