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직장 동료 1위는?…'역시 빈수레가 요란해'

2012.07.17 14:38:50 호수 0호

▲최악의 직장 동료 1위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최악의 직장동료 1위는 누구일까?


최악의 직장동료 1위는 다름 아닌 말 많은 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업포털 잡코리아는 17일, 사내 최악의 작장 동료가 있다고 응답한 남녀 직장인 1234명을 대상으로 '최악의 직장 동료'를 묻는 설문을 실시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최악의 직장 동료 1위는 ▲말 많은 동료가 50.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뺀질거리는 동료(45.1%) ▲예절이 없는 동료(44.0%) ▲남을 의식하지 않는 동료(40.4%) ▲짠돌이 동료(18.9%) ▲성격이 급한 동료(10.8%) ▲기타(0.7%) 순으로 조사됐다. 
최악의 직장 동료가 가장 많은 직급은 '대리급'라고 응답자 중 42.3%가 밝혔다. 이어 ▲사원급(41.6%) ▲과장급(30.5%) ▲팀장급(15.1%) ▲본부장급(6.2%)이 뒤를 이었다.
사내에서 최악의 직장 동료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당연하게도 '최악의 직장 동료 본인'으로 나타났다. 최악의 직장 동료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본인만 모른다'가 응답률 63.3%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어 ▲업무적으로 마주치지 않는 사람은 모른다(30.9%) ▲사장님만 모른다(23.4%) ▲본부장님만 모른다(18.6%) ▲회사 사람 모두가 알고 있다(16.0%) ▲팀장님만 모른다(8.3%) ▲기타(0.1%) 순으로 조사됐다.

최악의 직장 동료에게 해 주고 싶은 말로는 ▲'눈치 좀 있어라'가 응답률 53.6%로 가장 많았다. '겸손해라'(44.3%), '배려해라'(41.7%), '베풀면서 살아라'(24.1%) 등이 뒤를 이었다.
최악의 직장 동료 스타일 역시 말과 관련이 있었다. 실제 최악의 직장 동료 스타일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앞에서는 안 그런 척 뒤에서는 딴말 하는 '호박씨형'이 전체 응답률 5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틈만 나면 잘난 척, 아는 척, 있는 척! '척척 박사형'(41.0%) ▲자신이 잘되기 위해선 아무 것도 안 들리는 '아부형'(34.4%) ▲실수 연발로 분위기 살벌하게 만드는 '백치 아다다형'(22.1%) ▲코 파기, 트림, 땀내 등 비위생적 행동은 다하는 '좀 씻어 형'(8.6%) ▲기타(0.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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