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U18)서 한국대표팀 동메달 ‘선전’

2019.09.23 09:46:05 호수 1237호

▲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U18)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팀

[JSA뉴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부산 기장의 현대차 드림볼파크서 개최됐던 29회 세계청소년야구대회(29th Baseball World Cup U-18)’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3·4위 결정전서 만난 호주를 상대로 4-5로 뒤지던 9, 이주형(경남고)의 극적인 투런 홈런에 힘입어 6-5로 역전하며 대회 동메달을 차지했다.



예선리그 그룹 A조서 41패의 전적 조 1위로 결승리그인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던 한국은 숙적인 일본을 만나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5-4로 승리한 바 있으나 대만(2-7)과 미국(5-8)에게 잇따라 패하며 대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3·4위 결정전 호주 대결
이주형 9회 역전 투런홈런

한국으로서는 전날 맞붙었던 미국과의 경기서 5-0으로 앞서다가 5-8로 역전패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은 한 판이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의 동메달 획득으로, 2015년 일본 오사카 대회서 3, 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대회 2위에 이어 대회 3연속 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회 결승전서 미국을 만난 대만은 선발투수 위젠이 6 2/3이닝을 던지며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대회 5연패를 노리던 미국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의 선발투수 위젠은 대회 MVP로 선정됐고, 우리나라 대표팀의 김지찬(라온고)은 월드올스타팀(U-18)의 일원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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