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 우려’ 북한 방사능, 주민들 불치병 호소 “생식기 없는 아이 출산, 잦은 구토”

2019.08.21 21:35:58 호수 1232호

▲ (사진: MBN 뉴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북한서 방사능이 흘러나오고 있다는 설명이 전해졌다.



2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북한 평안남도 순천시에서 우라늄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는 핵 실험을 위해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한반도 서해 쪽으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전해졌다.

심지어 보도에 따르면 우라늄을 캐고 있는 광부들과 그의 가족들에 한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치병 증상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실제 한 소식통은 매체를 통해 “현재 우라늄 공장 근처에서 거주하는 이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치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특히 간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많다”고 밝혀 세간의 우려를 자아냈다.

북한 내부에서 핵실험으로 인한 폐기물 피폭 피해는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탈북인 이영실 씨는 NBC 뉴스를 통해 핵실험으로 인한 건강 이상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웃 주민들이 계속 장애아를 출산했다. 생식기가 없어 성별을 알 수없는 아이도 있었다”며 “일부 가족들은 여전히 잦은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고 있다”고 덧붙여 우려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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