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욱, 성폭행 혐의 예견한 사람이 있다?…“예술 계통 사람은 나랑 안 맞구나 싶었다”

2019.08.02 10:05:44 호수 1229호

▲ 강성욱 성폭행 혐의 (사진: 채널A '하트시그널')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강성욱은 같은 달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피해를 당한 주점 여종업원은 강성욱과 지인이 성폭행하려 하는 상황에 저항했지만 이를 뿌리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이후 강성욱은 “너 같은 여자의 말을 누가 믿어주겠냐”고 말한 것과 지인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난 침대에 누워있었던 걸로 말하라”고 지시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하지만 징역 5년 선고를 받은 강성욱은 1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 가운데 강성욱이 출연했던 <하트시그널>에서 커플로 맺어진 상대인 미스코리아 출신 신아라의 발언이 회자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녀는 강성욱의 적극적인 대시로 데이트를 하게 된 상황에 예술계통에서 종사하는 이들에 대한 편견을 고백했다.

강성욱은 “예술 계통 사람에 대한 인식이 강했다”는 신아라의 말에 “강하다는 게 어떤 소리냐”고 물었고, “나쁜 쪽으로 강한”이라는 답변이 돌아오자 이유를 알고 싶어 했다.

이어 “자기중심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되게 많이 갖고 있었고, 나는 예술 계통의 사람이랑 안 맞구나, 안 만나야지 이렇게 느꼈다”는 말에는 “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그런 생각 갖고 있냐”고 물어 이목을 끈 바 있다.

한편 강성욱 성폭행 사건으로 인해 <하트시그널>은 다시보기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 상태다.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