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CCTV에 포착된 모습…하의 벗어내고 XX→차량 타고 도주 “체육관서 체포”

2019.07.19 10:08:22 호수 1227호

▲ 정병국 (사진: KBS, TV조선 뉴스 캡처)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전 농구선수 정병국이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경찰 측에 의하면 정병국은 지난 17일 전자랜드 홈구장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주차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정병국은 앞선 4일 인적이 즐비한 인천 로데오거리에서 하의를 벗어내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갖는다.

당시 그는 도로 한복판에서 음탕하고 난잡한 행위를 했고 이를 목격했던 행인이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다.

신고를 접수한 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를 확보, 그 속에 녹화된 영상을 바탕으로 그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CCTV 속에는 정병국이 짙은 색 마스크를 끼고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과, 이후 차량을 타고 도주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이에 도주 차량의 번호판을 토대로 용의자를 좁혀나간 경찰 측은 정병국의 일터에서 그를 체포하는 데에 성공했다.

한편 정병국 전 농구선수가 이미 수차례 도로에서 음란행위를 했던 점, 그가 기혼인 남성이라는 점이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정병국은 결국 구단 전자랜드와 협의 끝에 선수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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