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1일 캐디’ 하고 싶다면?

2019.07.08 10:20:36 호수 1226호

8900만원에 낙찰

화려하게 부활했기에…
지난해보다 50% 올라



지난 5월28일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지난 주말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 M 파크에서 열린 타이거우즈재단 자선행사에서 내셔널펀드 창립자이자 CEO인 데이브 길버트가 우즈의 1일 캐디가 됐다”고 전했다. 이번 우즈의 1일 캐디비는 7만5000달러에 낙찰받아 지난해보다 50% 올랐다.

우즈의 대변인은 “올해도 우즈의 캐디(조 라카바)가 하루 쉬게 됐다”며 “타이거잼 경매에서 재단의 한 후원자가 월드챌린지 프로암대회에서 우즈의 백을 메는 데 7만5000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즈의 1일 캐디 가격은 지난해 낙찰된 5만달러보다 50% 늘어났다. 우즈가 지난 4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했기에 1일 캐디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길버트는 오는 12월 바하마에서 열리는 월드히어로챌린지 프로암에서 우즈의 캐디백을 메고 18홀 플레이를 함께한다. 길버트는 슈퍼스타 우즈의 호쾌한 플레이를 바로 옆에서 지켜보면서 돕는 특권을 누린다. 월드히어로챌린지는 우즈가 매년 말 세계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하는 대회다. 18명이 참가하는 이벤트지만 결과에 따라 세계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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