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스위스 로잔 올림픽 하우스 개관

2019.07.08 10:10:12 호수 1226호

▲ 올림픽하우스

[JSA뉴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스위스 로잔에 새 본부인 올림픽 하우스개관식을 지난 623일 거행했다. 이날은 IOC 창립 125주년 기념일이기도 하다.



새로운 올림픽 하우스는 친환경과 탄소절감, 에너지의 효율적 사용 등 스위스 현지 및 국제적으로 가장 엄격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올림픽 하우스는 운동선수의 움직임서 영감을 얻은 설계에 따라 건축되었으며, 예전의 IOC 본부 건물자재 중 95%를 재활용하는 등 스위스 현지서 전체 80% 정도의 비용을 지출해 건설됐다.

로잔 인근 제네바 호수의 물을 이용하는 태양열 패널과 열펌프로 건물에 재생이 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기존의 건축물과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은 35%, 용수의 사용량은 65% 정도 절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성‧이동성‧유연성 
세 가지 가치 추구 설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올림픽 20203대 의제 중 하나인 지속성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인정하면서 올림픽 하우스가 엄격한 스위스와 국제 인증을 받은 것이 자랑스럽다원래 건축심사의 시작부터 건설, 에너지 관리, 가구까지 IOC는 지속 가능한 해결책에 초점을 맞췄다. 지속성에 대한 투자가 이 세 가지 인증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IOC의 세계이동성 파트너인 일본의 자동차회사 토요타는 배출가스 없는 수소차를 제공했고, 또 다른 파트너인 전자회사 파나소닉은 원격 및 현장 회의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시청각 장비를 공급했다.

이번 개관식과 아울러 IOC는 제134회 총회도 함께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 평창올림픽과 2018년 청소년올림픽 부에노스아이레스 올림픽 시상식, 그리고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이태리의 밀라노와 코르티나로 결정한 발표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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