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숙 기자] '이제, 연가시가 흥행 이끈다!'

상반기 韓 영화 매출이 공개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지난 3일 상반기 韓 영화 매출을 발표했다. '2012년 상반기 한국영화산업' 리포트를 통해 상반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2012년 상반기 극장 관객 수는 8279만 명이었다. 지난해 상반기 관객 6842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무려 21%나 상승했다.

상반기 흥행 톱10에 한국영화가 무려 7개나 포함됐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2위), <내 아내의 모든 것>(3위), <건축학 개론>(4위), <댄싱 퀸>(5위), <부러진 화살>(6위), <화차>(9위), <후궁: 제왕의 첩>(10위) 등이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런 상승세는 연가시가 이어갈 전망이다. '살인 기생충'이라는 독특한 이야기를 다루는 연가시가 하반기 첫 스타트를 잘 끊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반기 흥행 전체 1위는 <어벤져스>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