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제공업체 에프알인베스트먼트는 상권 변화가 컸던 수도권 8개 상권의 2010년 1월과 2012년 4월의 권리금 시세를 조사한 결과, 많게는 억대에서 적게는 수천만원의 권리금 변동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대상 8개 상권 중 ▲여의도역 상권 ▲가락시장역 상권 ▲양재역 남쪽 상권 ▲송도1공구 상권은 권리금이 상승했다. 반면 ▲영등포역 상권 ▲청량리역 상권 ▲부평역 상권 ▲신천역 구도심 상권 등은 권리금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송도1공구의 경우 2010년 1월만 해도 권리금이 거의 형성되지 못했으나 28개월이 지난 2012년 4월에는 적게는 5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까지 권리금 시세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