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의 담배 시 "내 너를 저주할 거라고"

2012.06.22 13:11:59 호수 0호

[일요시사 온라인팀] 이인영 기자 = 금연을 부르는 '초등학생 담배 시'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한 초등학생이 '담배'를 소재로 쓴 '초등학생의 담배 시'가 공개됐다.

'초등학생의 담배 시'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해당 사진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지은 시 한 편이 액자에 끼워진 채 전시돼있다.

더욱이 '초등학생의 담배 시'는 담배를 의인화해 '저주'라는 섬뜩한 제목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방이 기울어지고 나는 방 밖으로 나갔다. 내 몸에 불이 붙는다. 엄청난 고통 속에서 나는 다짐한다. 내가 사라지는 대신 너를 저주할 거라고"라는 부분은 초등학생의 예사롭지 않은 작문 실력을 가늠케 했다.

한편 '초등학생의 담배 시'를 접한 누리꾼들은 "섬뜩하다" "금연을 부르는 시다" "대단한 작문 능력이다" "초등학생이 쓴 시 맞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저작권자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Copyright ©일요시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