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루닛, 공공보건 협력 위한 MOU 체결

2018.12.03 10:07:10 호수 1195호

LG CNS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의료AI 스타트업 루닛과 손잡았다. 
LG CNS와 루닛 양사는 ‘공공보건 AI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를 통해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을 15초 내로 빠르게 분석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차별화된 기술, 지식, 자원, 사업 역량 등을 서로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루닛은 AI로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한 뒤 폐결절로 의심이 되는 부분을 표시해주는 소프트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지난 8월 식약처로부터 인·허가를 받은 바 있다. 향후 결핵, 폐렴, 기흉 등 다양한 폐질환에 대해서도 인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IT 신기술인 클라우드·AI 결합 통해 
의료용 엑스레이 영상 빠르게 분석 

엑스레이 영상을 15초 내로 분석해 폐질환에 대한 진단이 신속하게 이뤄져 정부의 민간 주도형 공공사업 내용이 확정되는 시기에 맞춰 양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공공보건의료 영역에 적용되면 폐질환에 대한 분석이 15초 내로 빠르게 이뤄지게 된다. 이를 통해 의사들은 폐질환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정운열  LG CNS 상무는 “현재 양사의 기술력은 이번 사업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단계”이며 “30년간 축적한 공공분야 IT사업역량을 바탕으로 더 나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이사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의료 전문인력의 부담이 큰 곳에 의료 AI가 활용되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확대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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