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하지, 영서 소나기 및 남해 풍랑주의보

2012.06.21 14:16:04 호수 0호

            ▲하지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21일인 오늘은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로 낮은 14시간 46분 동안 이어지며 저녁 8시가 다 되서야 해가 질 것으로 보인다.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게 뜨고 낮 길이가 가장 긴 만큼 불볕 더위 역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인 오늘 서울의 낮기온은 32도까지 오르고 광주 역시 31도가 예상되는 만큼 전력사용량 역시 늘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에 맞춰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정전대비위기대응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TV나 라디오를 제외한 가전제품의 전원을 끄는 등 최대한 절전에 동참해 달라고 소방방재청은 당부했다. 

아울러 오늘 대기 불안 등으로 영서지역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 5호 태풍 '탈림'의 간접적 영향력 아래에 놓인 남해먼바다와 제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물결은 최고 5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인근을 운행하는 선박이나 조업 어선의 주위가 요망된다. 

반면 중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게으며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사진=MBN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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