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가수 겸 음반제작자 이상민이 2005년 이혜영과의 이혼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상민은 최근 진행된 tvN <백지영의 피플 인사이드> 녹화에서 "어린 시절 지독한 가난과 복잡한 가정환경 때문에 성공을 향한 열망과 집착이 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대 때 너무 크게 성공을 하니 점차 더 욕심을 갖게 됐다"며 "성공에 대한 강박 속에 허세에 집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상민은 2005년 이혜영과의 이혼과 관련해 "밖을 책임지지 못하는 내가 안을 얼마나 챙겼겠나. 이혼을 결심할 때까지 서로 말 못할 여러 일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어디서도 얘기하지 않았고 그냥 죽을 때까지 조용히 있고 싶다"라며 이혜영과의 이혼에 대해 말을 아꼈다.
한편, 이상민과 이혜영은 지난 2004년 6월 19일 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약 1년 뒤인 8월 9일 합의 이혼했다.
이상민이 출연하는 <피플인사이드>는 19일 밤 7시에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