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텔레토비 화제 만발 "장진 감독은 천재!"

2012.06.12 16:37:39 호수 0호

           ▲여의도 텔레토비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여의도 텔레토비'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 



tvN <SNL코리아> 3회 생방송 중 '위켄드 업데이트' 코너에 소개된 '여의도 텔레토비'는 하루 조회수 4만건을 훌쩍 넘기며 광클릭 세례를 받고 있다.

여의도 텔레토비는 영국 BBC 아동 프로그램 텔레토비를 패러디해 한 주간의 정치권 소식을 알기 쉽게 다룬 약 분 분량의 영상이다. 

영상은 여의도 동산에 이명박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햇님이 뜨면서 시작한다. 이어 통합진보당은 보라돌이가 아닌 '구라돌이'로, 청와대는 뚜비가 아닌 '엠비'로, 민주통합당은 노란 나나가 아닌 '화나'로, 새누리당은 뽀가 아닌 '또'로 소개해 폭소를 자아낸다. 

아울러 부정으로 여의도 동산에 올라온 구라돌이는 격하게 분노해 '수경'을 ㅆ느 채 끊임없이 "변절자"를 외쳐 얼마 전 탈북자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임수경 의원을 연상케 했다. 

여의도 텔레토비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3분 동안 숨도 못 쉴만큼 웃었다" "장진은 역시 천재 감독이다!" "아~ 속이 다 시원하다" 등 호평을 이어갔다.


한편, tvN 'SNL코리아'는 미국 NBC에서 37년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최고의 코미디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 TV로 주목받고 있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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