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영 기자] 5K 금반지가 등장했다. 좀처럼 하락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금값때문에 금 함량이 낮은 주얼리의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5K 금반지 등장이라는 새로운 유행을 낳았다.
8일 관련업계는 주얼리 브랜드들이 높은 금값 때문에 소비가 위축되고 있다고 보고 금 함량을 대폭 낮춘 5K 귀금속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입가 기준으로 금값은 최근 23~24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5월 주얼리 기업 '혼'은 9K 골드 제품을 선보였다. 당시 '혼'의 전체 매출 가운데 1.5%를 9K 골드 제품이 차지했다. 9K 골드 가격이 순금의 60%선임을 감안한다면 9K 골드 제품의 폭발적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때문에 관련업체들은 5K(금 함량 20.83%)금반지 등 골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들업체는 이달 중으로 5K 금반지 등 관련 상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어서 소비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사진=뉴시스)